기준금리 인하 3

원화값 급락…금융위기 이후 첫 1450원 돌파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내년 인하전망 4회→2회로 축소”파월 발언에 원달러 환율 급등정부 “외환수급 방안 개선 추진”환율이 한국 경제 ‘최대 리스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올해 9월 0.5%포인트, 11월 0.25%포인트에 이어 12월까지 3회 연속 금리 인하다. 미국 기준금리가 조정되면서 한국과의 금리 차는 기존 1.75%포인트에서 1.5%포인트로 다시 줄게 됐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것에 대해 “(Fed 위원 간) ‘박빙의 결정(closer call)’이었지만 옳은 결정이었다”면서도 “..

유용한정보 2024.12.19

경제전문가 "4대 개혁·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경제학자 등 30인 긴급 설문경제전문가 80% "내년 초 기준금리 내려야""추경 통해 재정지출 확대를"이미지 크게보기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돼 내년 경제 성장률이 한국은행 전망치(1.9%)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침체에 빠진 내수를 부양하기 위해 내년 초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정부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한국경제신문은 16일 한경 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과 경제·경영학과 교수 등 3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73.3%가 한은 전망치(1.9%)를 밑돌 것이라고 답했다. 한은은 비상계엄 사태 직전인 지난달 말 내년 성장률 전망을 당초 2.1%에서 1.9%로 낮췄다..

유용한정보 2024.12.17

만년 골칫거리 부동산PF, 부실정리 갈 길 멀어[궁지 몰린 저축은행]②

PF대출 내준 저축은행 평균 33% 손실 투자금 회수 위해 소극적으로 부실정리 금리인하도 부실 매각을 지연하는 요인 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금 회수를 기대하고 사업장 구조조정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부실정리가 예상만큼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수요 회복이 예상되자 저축은행들은 ‘버티기’ 모드에 들어선 모습이다. 9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까지 정리가 완료된 저축은행 PF 사업장 15곳의 평균 낙찰가격은 대출원금 대비 약 67%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업장에 대출을 내준 저축은행들은 투자원금 대비 33%가량 손실을 본 것이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들의 부실 구조조정 실적은 여전히 금융당국 기..

유용한정보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