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비타민D의 근감소증 예방 기전 첫 규명노년기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보충하면 운동했을 때와 유사하게 근 감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 연구팀은 노인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법으로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과 근력, 근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활동장애 및 당뇨병, 대사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유발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노화에 따른 항상성 감소로 인해 체내 대사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워 만성질환에 더욱 취약한 만큼 근감소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