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103

"내 집 꼭 있어야" 영끌하는 2030 많은 이유…'이 경험' 때문

가구주의 과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험이 부동산 수요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높은 근원 인플레이션을 겪은 가구에서 주택소유 확률이 올라간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과 주택 수요와의 상관관계는 젊은 연령층일수록 높게 나타났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BOK 경제연구: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과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경험했던 가구들이 부동산 수요를 더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연구진이 △헤드라인 △근원 △비근원 인플레이션 등 세 가지로 경험 인플레이션(체감 인플레이션)을 나눠 분석한 결과 헤드라인과 근원 인플레이션의 경우에만 경험 인플레이션이 자가주택 소유 확률을 통계적으로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분석대로라면 헤드라인과 근원 인플레이션이..

유용한정보 2025.03.04

'김치 프리미엄' 사라진 국내 금값 폭락…국제 시세 15배 하락

국내 금값 2주 만에 15% 하락 국제 금값은 횡보세 한때 24%에 달했던 금값 괴리율…1%대로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 대비 15배 넘게 급락했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사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지난달 28일 1㎏짜리 금 현물(금 99.99_1㎏) 1g은 13만9030원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달 14일 종가 16만3530원 대비 14.98% 급락한 것이다. 지난달 14일은 장중 16만8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은 횡보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가 금 국제 시세를 원화 가치로 환산한 뒤 g단위로 공표하는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지난달..

유용한정보 2025.03.04

“집값 떨어진다” 주택가격전망 5개월 연속 하락…11개월만에 최저

한국은행,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주택가격전망 지수 ‘99’…전월비 2P 하락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만에 최저치 기록소비자심리는 2개월 연속 상승세 나타내비상계엄 사태 따른 심리 위축 일부 회복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에 붙어 있는 부동산 매매 관련 안내문 [연합] 주택가격전망 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기준선(100)조차 하회했다.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이들보다 많아졌단 의미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99를 기록했다.장기 평균(..

유용한정보 2025.02.21

주택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오해와 진실 [일확연금 노후부자]

국민연금은 건보료에 영향 주지만주택연금은 많이 받아도 상관 없어기초생활수급 자격은 박탈될 수도  "주택연금 받으면 건강보험료 폭탄 맞는 것 아니었어?"주택연금 가입을 꺼리는 분들 중에 이런 걱정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주택연금을 일종의 소득으로 간주하고 정부가 각종 세금을 메기거나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죠. 심지어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수급이 중단된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모두 사실이 아닌데도 말이죠. 이런 오해가 많은 이유는 대표적 공적연금 제도인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어르신 중에서 실제로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은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은 연간 수령액이 2000만원을 넘으면 수급자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어 개인의 자산에 따라 매달 수십만원의 건강보험료..

유용한정보 2025.02.18

공정위 '은행 LTV 담합' 재조사 착수…신한·우리銀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에 나섰다.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신한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10일부터 우리은행 본사도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날 현장조사는 공정위가 재심사 명령을 내린 '4대 시중은행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과 관련한 재조사이다.  공정위는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이 7500개에 달하는 LTV 자료를 공유한 뒤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며 시장 경쟁을 제한해 부당 이득을 얻고 금융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애초 지난해 말 제재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판사 역할을 하는 공정위 위원들이 전원회의에서 다시 심사하라고 명령했다.KB국민은행과 하나은..

유용한정보 2025.02.12

“더도 덜도 말고 딱 그만큼만”...자동차·반도체 다 표적인 ‘상호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추가 관세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조만간 꺼낼 상호관세 카드가 우리나라 기업들 사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한국은 FTA(자유무역협정)로 대미 관세가 대부분 폐지된 상태지만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어서다. 보편관세 이행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호관세의 대상국이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눈에는 눈, 관세엔 관세”...상호관세 카드 꺼내든 트럼프 상호 관세란 양국 제품에 서로 똑같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즉, 특정 제품의 교역에서 미국이 수입할 때 적용하는 관세보다, 상대국이 미국산을 수입할 더 많은 관세를 매길 경우 양국 간 차이만큼 추가로 부과하는 일종의 보복적인 관세를 뜻한다.예컨대 현재 트럼프..

유용한정보 2025.02.10

“양배추 한포기가 만원이라니”…무·당근·귤까지 농산물값 급등에 경기도 물가 6개월래 최고

경인지방통계청 ‘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 전년 동월 대비 2.4%↑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아전문가들 “물가 안정 위한 적극적인 조치 시급” “양배추 한 포기가 1만 원이 넘었어요. 무도 3000원을 훌쩍 넘었고요. 도대체 이게 말이 되나요.“10일 오전 경기 광주의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 앞에서 장바구니를 든 50대 주부 박모 씨는 가격표를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배추를 집으려다 이내 손을 거두고, 몇 번이나 망설이다 결국 장바구니를 비운 채 발길을 돌렸다.박 씨는 “오랜 만에 마트에 왔더니 배추 한 포기 가격이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예전엔 3만 원이면 한 주 식재료를 충분히 샀는데, 이제는 5만 원을 써도 장바구니가 텅 빈 느낌”이라며 “필..

유용한정보 2025.02.10

정부부처 '딥시크 차단' 확산…한은 "국정원 지침 따를것"

현재 한은 내 딥시크·챗GPT 사용 가능정부부처마다 외부 접속이 가능한 PC에서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주요기관인 한국은행은 “향후 국가정보원의 구속력 있는 조치에 따르겠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한은은 6일 “아직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건 아니"라면서 "국정원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딥시크을 차단하라’는 IT 지침을 내리게 되면 이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은 내부에서 딥시크와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사용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안보·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딥시크 차단 조처가 확산하는 만큼 국가의 주요 정보를 다루는 한은도 ‘딥시크 경계령’ 사정권에서 완전히 배제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앞서 행정안전부가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유용한정보 2025.02.06

"뜬구름 잡은 PF 신디론"…건설도 금융도 손사래

건설사 "조건 까다롭고 실효성 부족" 금융권, 리스크 부담 커 지원 꺼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막힌 자금 순환의 맥을 뚫기 위해 1조원 규모 신디케이트론(공동 대출) 카드를 꺼내든지 6개월이 넘어섰지만 시장에 이렇다 할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다. 금융권이 지난해 1조원이나 되는 자금을 조성했으나, 건설사들은 실효성이 없다며 손사래 치고 있다. 금융권도 건설사의 리스크를 떠안는 것에 부담을 느끼며 지원을 주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만 키우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당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PF 신디케이트론 집행률 절반 못미처= 금융당국 관계자는 5일 "현재 PF 신디케이트론을 신청한 업체 중 한 자릿수 업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

유용한정보 2025.02.05

"매년 1879만원으로 버텨야 하는 한국 노인"…10명 중 4명은 '빈곤층'

韓 노인 빈곤층 2년 연속 악화10명 중 4명 꼴…연 1879만 원으로 생활viewer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툴 제공=플라멜(AI 제작)  한국 노인빈곤율이 2년 연속 악화돼 2023년 기준 65세 이상 한국 노인 10명 중 4명 꼴로 빈곤층으로 나타났다.3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가처분소득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3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38.1%였던 전년보다 0.1%포인트 악화된 수치다.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 수준이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사람의 비율로 빈곤층의 규모를 판단하는 데 활용되는 수치다. 2023년 중위소득은 3757만 원으로 빈곤선은 약 1879만 원이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은 연간 1879만..

유용한정보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