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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경매 34차례 유찰…위기 더 커지나 [부동산PF, 출구가 없다]

경공매 시장에서 부동산PF 사업장 소화 안돼‘초상급지’ 도곡동 주거시설도 주인 못 찾아국토부, ‘부동산개발사업관리법’ 하위규정 긴급용역전문가, 금리·환율·소득 개선해 건설경기 살려야 건설 업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경·공매 시장에서조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매물이 소화되지 못하면서, 시행사·시공사는 물론 신탁사를 포함한 부동산 개발사업 공급생태계 전반이 위협받고 있다. 악순환이 지속되자 정부도 부동산PF 부실을 방지할 수 있는 법령 제정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4차 재공매에도 새 주인 못찾는 사업장들  9일 헤럴드경제가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매각 추진 PF사업장 현황 리스트’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194개 규모였던 매각 추진 사업장은 3월 말 384개로 급증했다. 여기엔 흔히 ‘알..

유용한정보 2025.04.11

또 '주택 대란' 오나…"줄줄이 다 망하게 생겼다" 날벼락

사업성 좋아도 '퇴짜'…꽉 막힌 PF 대출대출 못받자 시행사 줄폐업주택 공급대란 현실화 우려 당초 사업성이 양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이 잇달아 부실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해 대주단에서 양호·보통 등급을 받은 ‘정상 사업지’조차 금융당국의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당하고 있어서다. PF 신규 대출 중단과 개발업체의 폐업으로 주택 공급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9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68개 시행사가 폐업한 데 이어 올해도 2월까지 24곳이 문을 닫았다. 부동산 개발사업 주체인 시행사가 PF 대출 시장 경색으로 사업을 포기하거나 잇따라 폐업하고 있다. 금융회사가 본 PF 대출을 거부하는 사이 시행사의 고금리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유용한정보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