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인하 3

기준금리 인하에 대출 원가 ‘헐값’인데, 실제 금리는 올해 최고

기준금리 두차례 연속 인하…채권금리 급락 추세주담대 기준 ‘은행채’ 금리 2년 8개월 만에 2%대은행 취급한 주담대 금리 4.35%…올해 최고 수준정치권 등 비판에도 주요 은행 금리 인하 못 해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실제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심지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까지 금리가 인상되며, 예대금리차가 나날이 벌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자장사’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은행들은 선뜻 가산금리 조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5년물 은행채(AAA) 금리는..

유용한정보 2024.11.30

깜짝 금리인하 했는데 환율 발작 없는 이유는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되면서 달러강세 주춤한 영향이창용 총재 환율 변동성 관리 의지 피력한 것도 영향장기적으로 원화가치 약해지는 것은 우려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히려 하락하며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달러강세 현상이 주춤한데다 한은이 환율 관리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한 만큼 원·달러 환율이 언제든지 1400원을 다시 돌파하며 외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감은 여전하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394.4원에 개장했다. 지난 25일 1402원대였던 환율은 26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해 현재 13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기준금..

유용한정보 2024.11.29

[속보]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예상 밖 인하…0.25%p 내린 연 3.0%

금통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인하고환율 우려에도 경기둔화 가능성 고려한듯내년 성장률 1.9% 하향… 잠재성장률 하회“향후 금리정책, 성장에 포커스 맞춰질 것”최온정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 3.0%로 인하했다. 3년2개월 만에 긴축기조를 종료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하다. 물가 상승률이 1%대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IT) 업황 부진 여파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진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8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작년 1월까지 기준금리를 0.5%에서 3.5%로 올려놓은 뒤 1년 7개월간 금리..

유용한정보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