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2

“양배추 한포기가 만원이라니”…무·당근·귤까지 농산물값 급등에 경기도 물가 6개월래 최고

경인지방통계청 ‘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 전년 동월 대비 2.4%↑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아전문가들 “물가 안정 위한 적극적인 조치 시급” “양배추 한 포기가 1만 원이 넘었어요. 무도 3000원을 훌쩍 넘었고요. 도대체 이게 말이 되나요.“10일 오전 경기 광주의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 앞에서 장바구니를 든 50대 주부 박모 씨는 가격표를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배추를 집으려다 이내 손을 거두고, 몇 번이나 망설이다 결국 장바구니를 비운 채 발길을 돌렸다.박 씨는 “오랜 만에 마트에 왔더니 배추 한 포기 가격이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예전엔 3만 원이면 한 주 식재료를 충분히 샀는데, 이제는 5만 원을 써도 장바구니가 텅 빈 느낌”이라며 “필..

유용한정보 2025.02.10

물가 상승률 3개월 연속 1%대…'유류세 효과'로 소폭 오른 물가

머니투데이세종=정현수 기자(종합)김범석 기재부 차관 "향후 2% 이내의 물가 흐름 지속"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 공급측 요인인 석유류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농축수산물 가격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특별한 충격이 없는 한 2% 이내의 물가 흐름이 이이질 것으로 전망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100)으로 전년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1.6%를 기록하며 1%대로 내려온 후 10월(1.3%)에 이어 3개월 연속 1%대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0월과 비교해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10월보다 물가상승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유용한정보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