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불예금 2

“불안할 땐 그냥 은행에 맡기자”…보통예금 일주일 만에 16조원 급증

계엄 사태 이후 불안감 가중은행 대기자금 616조 달해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불안이 가속화하면서 개인과 기업이 묶인 돈을 속속 현금화하고 있다.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 요구불예금 잔액이 늘고 있는 것이다. 1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 요구불예금 잔액은 총 616조원으로,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3일과 비교해 7거래일 만에 16조원이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보통 월급통장, 연금통장 등으로 활용하는 수시 입출금 예금을 말한다.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 계좌이기 때문에 이자율이 연 0.1% 안팎으로 낮다. 이자가 없지만 현금과 마찬가지인 요구불예금이 늘어난다는 것은 현재 시장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기업과 개인이 많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요구불예금의 ..

유용한정보 2024.12.14

"벼락거지 될까" 예금 빼서 코인 투자… 짠금리에 20조 '머니무브'

지난달 은행에서 20조원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연 2% 낮은 예금금리에 주식과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에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요구불예금 잔액은 592조6669억원으로 지난달 613조3937억원보다 20조7268억원(3.37%)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금리가 낮지만 언제든 빼내 쓸 수 있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불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예금금리가 연 2%대로 내려오면서 요구불예금은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600조원을 밑돌게 됐다.정기예금 잔액은 10월 말 942조133억원에서 11월 말 948조2201억원으로 6조2068억원 늘었다. 예금 잔액 증가 폭은 지난달 11조5420억원보..

유용한정보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