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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택 대란' 오나…"줄줄이 다 망하게 생겼다" 날벼락

사업성 좋아도 '퇴짜'…꽉 막힌 PF 대출대출 못받자 시행사 줄폐업주택 공급대란 현실화 우려 당초 사업성이 양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이 잇달아 부실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해 대주단에서 양호·보통 등급을 받은 ‘정상 사업지’조차 금융당국의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당하고 있어서다. PF 신규 대출 중단과 개발업체의 폐업으로 주택 공급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9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68개 시행사가 폐업한 데 이어 올해도 2월까지 24곳이 문을 닫았다. 부동산 개발사업 주체인 시행사가 PF 대출 시장 경색으로 사업을 포기하거나 잇따라 폐업하고 있다. 금융회사가 본 PF 대출을 거부하는 사이 시행사의 고금리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유용한정보 2025.04.10

1분기 실적시즌 앞둔 건설업계…건설경기 전망은 관망세

1분기 실적 시즌 시작을 앞둔 건설업계 예상 성적표는 회사별로 다양하다. 지난해 손실을 반영한 회사들은 나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대형 건설사들은 지난해보다 부족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실적 전망은 아직 주택경기가 관망세인 만큼 큰 변화가 없다. 대선국면과 새 정부 업무 시작 이후 관련 정책 여부에 따라 건설경기 및 수주계획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현대건설 (35,950원 ▲1,400 +4.05%)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조5295억원, 영업이익은 1816억원이 전망된다. △삼성E&A (18,440원 ▲490 +2.73%)는 2조3058억원·1763억원 △DL이앤씨 (39,150원 ▲100 +0.26%)는 1조8829억원·90..

유용한정보 2025.04.08

정부 ″美, 한국의 관세율 25%로 확정"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이 25%로 최종 확인됐다.정부에 따르면 4일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25%'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라고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던 패널에도 한국의 관세율은 '25%'로 적혀 있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26%로 적혀 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이에 한국 정부는 외교·통상 등 채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5%'와 행정명령 부속서에 기재된 '26%' 중 어떤 숫자가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문의했다. 관세율 1%포인..

유용한정보 2025.04.04

"스타 강연인줄 알았더니, 보험영업"…금감원 주의보 발령

금감원, 브리핑 보험영업 소비자 주의보 보험상품 꼼곰하게 판단해서 가입해야 '유명인 무료강연'을 명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강연 시작 전 후원사 홍보 명목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이른바 브리핑 영업에 대한 주의보를 금융감독원이 2일 발령했다. 브리핑 영업은 기업체 법정 의무교육, 유명인 강연 등을 무료로 해주는 명목으로 다수의 소비자를 모은 뒤, 보험상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암행 기동을 통해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결과 브리핑 영업이 짧은 시간 동안 보험상품 장점만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유명인 무료강연 브리핑 영업은 주로 육아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인터넷에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무료강연이나 공연에 응모할 기..

유용한정보 2025.04.02

'원클릭'이면 종합소득세 무료 환급…국세청, 삼쩜삼 대항마 내놨다

"빅데이터로 환급액 정확도 높여"첫날 8만명이 60억 규모 신고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를 내놨다. ‘삼쩜삼’ 등 민간 세무 플랫폼과 비슷한 서비스지만 수수료는 없다.국세청은 31일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했다. 국세청 홈페이지인 홈택스의 ‘원클릭 환급 신고’ 항목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최대 5년 치 환급 금액을 한 번에 보여준다. 수정 사항이 없으면 클릭 한 번으로 1분 안에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삼쩜삼 등은 환급액의 10∼20%를 수수료로 받지만 원클릭은 무료다. 5000원 이상 환급 세액이 있는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소득자를 비롯한 311만 명이 이용 대상자다. 원클릭에서 안내한 금액을 수정 없이 그대로 신고하면 한 달 안에 환급..

유용한정보 2025.04.02

“이 빚들, 언제 다 갚나”...1인당 가계빚 9600만원 ‘역대 최고’

한국은행 지난해 말 가계대출 현황1인당 평균 대출 잔액 9553만원1년새 200만원 늘며 역대 최고 경신40대가 1억1073만원으로 가장 높아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말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600만원에 육박했다. 지난 2012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3년 4·4분기(9367만원)보다 2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1·4분기 9334만원에서 2·4분기 9332만원으로 소폭 떨어진 뒤 줄곧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2·4분기와 3·..

유용한정보 2025.04.02

“고령화로 건강보험료율 2060년까지 7.09% -> 12.33%로 인상 필요”

백운 서울대 경제학과 박사후 연구원 논문법적 보험료율 상한 8%... 의료혜택 축소될듯   저출산·고령화로 현재 7.09%인 건강보험료율을 2060년께 12.33%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백운 서울대 경제학과 박사 후 연구원은 최근 한국재정학회에 ‘한국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논문을 제출하며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구 감소율은 1% 수준이나, 2018~2023년에 태어난 세대가 경제활동에 진입하는 2030년 이후부터는 인구 감소율이 3.5%로 대폭 빨라진다.   특히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 지출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 수준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을 유지하려면 건강보험료율이 현재 7.09%에서 12.33%로 상승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시기에는 ..

유용한정보 2025.04.01

"내가 죽으면 무슨 소용" 사망보험금 살아서 받는다

당국, 생전 활용방안 발표3분기부터 65세 넘으면연금처럼 매달 수령 가능1억 사망보험 들었다면月 18만원~24만원 받고남은 30% 상속자 몫으로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 종신보험 계약자는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 또는 요양 서비스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사망보험금 생전소득 활용 제도가 도입된 덕분이다.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본인이 보유한 주택을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처럼 사망 후 가족 등에게 남겨졌던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노후생활비로 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번 제도는 본인이 낸 총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연금 등으로 ..

유용한정보 2025.03.12

“믿을 건 부동산 뿐?”…토허제 완화에 가계대출 한달새 4조원 넘게 증가

연초 뒷걸음쳤던 금융권 가계대출이 주택거래 회복, 금리 인하 등과 함께 지난달 4조원 넘게 다시 늘었다. 12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 전체 2월 가계대출 잔액(1672조원)은 전월보다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1월 10개월 만에 9000억원 줄었다가 한 달 만에 도로 늘었다. 은행(3조3000억원↑)과 2금융권(1조원↑) 불었고, 2금융권 중에서도 특히 상호금융권(8000억원↑)의 증가 폭이 컸다. 대출 종류별로는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5조원 늘어 전월(3조2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6000억원 줄었지만, 1월(4조1000억원↓)과 비교해 감소 폭이 축소됐다. 같은 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서..

유용한정보 2025.03.12

"내 집 꼭 있어야" 영끌하는 2030 많은 이유…'이 경험' 때문

가구주의 과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험이 부동산 수요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높은 근원 인플레이션을 겪은 가구에서 주택소유 확률이 올라간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과 주택 수요와의 상관관계는 젊은 연령층일수록 높게 나타났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BOK 경제연구: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과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경험했던 가구들이 부동산 수요를 더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연구진이 △헤드라인 △근원 △비근원 인플레이션 등 세 가지로 경험 인플레이션(체감 인플레이션)을 나눠 분석한 결과 헤드라인과 근원 인플레이션의 경우에만 경험 인플레이션이 자가주택 소유 확률을 통계적으로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분석대로라면 헤드라인과 근원 인플레이션이..

유용한정보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