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원인턴기자 "중독에 갇힌 삶 피할 수 있는 법안""개인의 자유 제한" 비판 의견도영국 런던의 한 식당가에 금연을 알리는 'No smoking' 팻말이 세워져 있다. EPA 연합뉴스 영국 의회가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일차적으로 통과시키며 담배 없는 세상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국 하원은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415표 대 반대 47표로 법안을 다음 하원 심사 단계로 넘겼다. 법안에 따르면 2009년 1월1일 출생자(현 15세)와 그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해선 안 되며,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될 경우 이들은 성인이 돼서도 담배를 구입할 수 없다. 해당 법안은 어린이들의 놀이터, 학교,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