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금융부채 0.8%·임대보증금 0.1%↓평균 자산은 2.5% 증가한 5억4022만원…순자산 3.1%↑[통계청 제공][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해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반면 자산은 늘면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증가했다.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28만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가구당 평균 부채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융부채가 상대적으로 적은 1인 가구나 고령 가구가 늘어난 구조적 요인 때문으로 분석됐다.가구당 평균 자산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이 나란히 늘어난 덕분에 증가세를 보였다.▶가구 순자산 3.1% 늘어난 4억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