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CFA인스티튜트 보고서48개국 연금 시스템 중 41위"연금 개혁 늦춰 질수록하루 885억씩 부채 늘어" 최근 6년간 세계 48개국 연금체계를 분석한 '머서 CFA 인스티튜트 글로벌 연금지수(MCGPI)'가 올해 한국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이 급락했다고 평가했다. 인구 구조가 변하고 성장률은 떨어지는데 보험료가 지나치게 낮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20일 '머서 CFA 인스티튜트 글로벌 연금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연금체계의 '지속가능성 지수'가 지난해 52.7에서 올해 52.4로 하락했다. 총점을 기준으로 한국은 48개국 중 41위를 차지했다.MCGPI는 총 3개 지수로 주요국 연금체계를 평가하고 있다. 수급자들이 충분한 연금을 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충분성', 현재 연금 시스템이 인구 구조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