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가 한 달 만에 7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연일 치솟고 있는 데다 이달부터 청약 납입 인정금액이 25만원으로 늘어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1만9542명으로 전월(2679만4240명) 대비 7만4698명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 말(2859만9279명) 이후 2년 4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이번 감소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수치다.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전월 대비 9만7201명, 올 1월 말 5만9620명의 큰 감소세를 보인 뒤 대체로 2만~4만여 명 수준의 감소량을 보이다가 다시 확대됐다.청약통장 해지가 늘어난 이유로는 천정부지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