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난해 말 가계대출 현황1인당 평균 대출 잔액 9553만원1년새 200만원 늘며 역대 최고 경신40대가 1억1073만원으로 가장 높아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말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600만원에 육박했다. 지난 2012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3년 4·4분기(9367만원)보다 2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1·4분기 9334만원에서 2·4분기 9332만원으로 소폭 떨어진 뒤 줄곧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2·4분기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