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동결 고환율에 금리 3차례 연속인하 부담 경기부진으로 다음달에 내릴 가능성 있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경기둔화 우려로 앞서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이번에는 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했다. 추가 금리인하가 이미 많이 오른 원·달러 환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론이 나오는것도 영향을 끼쳤다. 다만 부진한 국내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은이 다음 달에는 다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통방)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0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작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