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13

"상가의 눈물"⋯임대료 하락 지속

한국부동산원,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 동향상가 임대료 전분기 대비 0.14%↓⋯서울은 0.23%↑오피스 임대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상가 임대료는 지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장의 급신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지목된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오피스는 임대가격지수는 3분기 대비 0.55% 상승했다. 2023년 4분기 98.1이던 임대가격지수는 1년 만에 101.3으로 상승했다.다만 지역별로는 양극화가 심화했다. 수요가 몰리는 서울과 경기도는 상승했고 그 외 지역은 하락한 것이다. 서울은 0.89% 올랐고 경기는 0.34% 상승했다. 반면 제주는 0.73% 하락했고 인천(-0.53%), 부산(-0.42%), 경남(-0.36%) ..

유용한정보 2025.01.31

“돌려받을 날은 멀었는데”…국민연금 보험료 최대 月 1만8000원 인상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사진 확대서울의 한 국민연금공단 지점에서 가입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김호영 기자]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소득금액이 오르면서 오는 7월부터 보험료가 최대 월 1만8000원 인상된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월 소득이 637만원 이상인 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기존 55만5300원에서 57만3300원으로 1만8000원 오른다. 이는 올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이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기존 617만원에서 637만원으로 올랐다. 하한액은 39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됐다. 해당 기준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된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 보험료율인 9%를 곱해 매긴다..

유용한정보 2025.01.31

“비트코인·엔비디아 다 필요없어, 금이야”...관세왕 트럼프에 또 사상최고

사진 확대골드바. [사진=연합뉴스]미국의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이날 장중 한때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798.59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전장보다 1.4% 높고 지난해 10월에 세운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은 현물 가격도 온스당 31.58달러로 2.5%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를 거듭 공언하는 등 무역 갈등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예정대로 오는 2월 1..

유용한정보 2025.01.31

“미국 금리 안 내린다” 올 게 왔다…한국, 경제살릴 카드 안 보인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 3월에도 안 내릴 전망한국 결정에도 영향, 통화정책 공간 사라져내수 위기지만, 속도조절 불가피 가능성 커 미국의 연속 금리인하가 3번을 끝으로 멈췄다. 견조한 경기 흐름 속에서 통화정책 속도조절에 나선 것이다. 일시적 제동으로 속단하기도 어렵다. 시장에선 이미 3월 금리 인하도 힘들다고 보고 있다.우리나라 통화당국 입장에선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이미 미국보다 낮은 기준금리를 고수하는 입장에서 나 홀로 빠른 금리 인하를 가져가기 어렵다. 급격하게 얼어붙은 내수를 감안해 2월엔 고환율 부담을 안고서라도 인하를 강행할 수 있지만, 이후엔 속도조절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 침체에 대응할 여력이 사라지는 셈이다.트럼프 인하 압박? 독립성 강조한 파월3월에도…美 기준금리 연속 동결 전..

유용한정보 2025.01.31

연금 개혁 논의 재개했지만 "소득 올려야"vs"미래 세대 부담 가중"

올해 처음으로 국회에서 연금개혁 논의가 시작됐지만 여야 양당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상향하는 방안에, 국민의 힘은 재정부담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23일 국민연금 개혁 공청회에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연금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의 다수 의견이었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각각 13%, 50%로 인상해야 한다"며 "이 경우 우리 경제와 국민이 실제로 감당할 수준인지" 질의했다. 지난해 정부는 국민연금 재정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재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받는 돈)은 40%에서 42%로 상향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보험료율은 13%로 대체로 의견이 모였지만 소득대체율에서 여야간 이견..

유용한정보 2025.01.23

고환율에 금리인하 발목…한은 기준금리 3.0% 동결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동결 고환율에 금리 3차례 연속인하 부담 경기부진으로 다음달에 내릴 가능성 있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경기둔화 우려로 앞서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이번에는 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했다. 추가 금리인하가 이미 많이 오른 원·달러 환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론이 나오는것도 영향을 끼쳤다. 다만 부진한 국내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은이 다음 달에는 다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통방)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0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작년 1..

유용한정보 2025.01.16

케뱅·카뱅, 영끌족에 화끈한 규제 완화… 주담대 한도 10억원까지 푼다

인터넷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에 유주택자에게 주담대 판매를 제한하는 규제에 돌입했으나 새해 본격 대출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최대 1억원으로 설정한 생활 안정 자금 목적 주담대의 한도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카카오뱅크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와 동일하게 10억원으로 늘어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주담대 대출 기간을 최장 40년까지로 확대했으나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대상자 조건은 여전히 무주택 세대로 유지하고 있다.케이뱅크도 이날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아파트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했다.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인 거치기간은 최대 12개월..

유용한정보 2025.01.13

"韓 정치 혼란 길어지면 신용등급 하락 압박"

S&P·무디스 이메일 인터뷰"계엄 이후 하방 리스크 커져"  계엄과 탄핵 사태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한국 경제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진단이 나왔다. 정치적 불안이 길어지면 성장률과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한국 경제가 전방위로 압박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미지 크게보기루이스 쿠이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아시아태평양 수석이코노미스트는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정치적 위기가 지속되면서 한국 경제 성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는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저하할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관광(외국인의 국내 관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우리는 2025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로 제시했다”며 “(계엄·탄핵 사태) ..

유용한정보 2025.01.10

사망보험금, 죽기 전에 받아 노후대비로 쓴다

금융위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노후지원 보험 5종세트 담아 금융당국이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소득으로 유동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보험계약대출에 노령층 우대금리 항목을 신설하는 등 노후대비 관련 보험 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노후지원 보험 5종세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소득으로 유동화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노후대비 수단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대상이 되는 보험계약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담보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고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것에 한정한다. 현재 보험료 납입이 완료돼 유동화 가능한 종신보험 계약건수는 약 362만건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

유용한정보 2025.01.09

“저축은행 금리 겨우 3%?” 예금보호 한도 1억으로 올라도 잠잠한 머니무브

저축銀 정기예금 금리 3.3%로 내림세가계 대출 고삐 죄고 건전성 관리 ‘최우선’시중銀과 미미한 금리 차이에 고객 이동 미미최근 저축은행과 시중은행 간 정기 예금 금리가 차이가 나지 않자 금리 경쟁에 따른 머니무브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챗GPT를 이용해 제작함]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올해 금융회사당 5000만원인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높아지지만 저축은행권은 정책 특수 기대감이 사라진 분위기다. 그간 금융권에선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주는 저축은행으로 ‘머니무브’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많았는데, 올해 저축은행이 가계 대출에 건전성 관리까지 고삐를 죄면서 고금리 상품이 자취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도 3% 초반대까지 내려오면서 시중은행과 금리 차이가 거의 ..

유용한정보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