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9

휘발유·경유 7주째 상승…다음 주 휘발유 크게 오를 수도

휘발유 서울 1702.5원·대구 1607.5원국제유가, 중동정세 불안 반영돼 상승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3원 상승한 1638.3원을 기록했다.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3원 상승한 1638.3원을 기록했다.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은 직전 주보다 0.5원 상승한 1702.5원, 가격이 가장 싼 대구는 2.2원 오른 1607.5원으로 나타났다.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

유용한정보 2024.11.30

기준금리 인하에 대출 원가 ‘헐값’인데, 실제 금리는 올해 최고

기준금리 두차례 연속 인하…채권금리 급락 추세주담대 기준 ‘은행채’ 금리 2년 8개월 만에 2%대은행 취급한 주담대 금리 4.35%…올해 최고 수준정치권 등 비판에도 주요 은행 금리 인하 못 해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실제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심지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까지 금리가 인상되며, 예대금리차가 나날이 벌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자장사’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은행들은 선뜻 가산금리 조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5년물 은행채(AAA) 금리는..

유용한정보 2024.11.30

유동성 규제 완화 끝…은행 LCR 100%로 정상화

“시장 상황 맞춰 건전 경영 유도 위해 필요”금융당국이 유동성과 관련해 한시적으로 유연화했던 금융규제 조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이에 따라 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대응해 쌓아야 하는 자산 비율을 97.5%에서 100%로 정상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안창국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한국은행 및 금융협회 등과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점검회의를 29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2월 말 기간이 종료되는 은행·금융투자·여전·저축은행 업권의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들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장 불안기에 도입된 유동성 관련 한시적 규제완화 조치들에 대한 단계적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향후 자금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과 올해 9월 기준 모든 업권의 유동성 비율 등 유연..

유용한정보 2024.11.29

호주 하원, 16세 미만 청소년 SNS 금지 법안 통과

호주 하원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상원에서 최종 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27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호주 주요 정당은 틱톡과 페이스북, 스냅챗, 엑스,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이 청소년의 계정 보유를 막지 못하면 최대 5,000만 호주달러(약 452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찬성 102표, 반대 13표로 통과시켰다.법률이 이번주 내로 제정되면, SNS 기업들에겐 연령 제한 적용까지 1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상원 역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개정안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NS 플랫폼은 나이 증명을 위해 사용자에게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제출을 강요할 수 없다. 또한 정부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

유용한정보 2024.11.29

한국부동산원, ‘2024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최신 단가 자료로 개정한국부동산원은 최신자료로 개정된 2024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건물신축단가표’는 최신 단가 자료와 개정된 표준시장 단가 및 표준품셈을 반영한 가격자료로 감정평가, 금융여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이번 발간서에는 건물신축표준단가(건물 430종)와 부대설비 보정단가(전기설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11종)가 수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건물 사진ㆍ도면, 주요 자재 사진 및 설명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최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조립식(모듈러) 주택’ 건물 표준단가 2종(목조 및 경량철골조)과 컨베이어 및 랙(rack) 설비 2종의 부대설비 보정단가도 추가됐다.2024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구매 신청할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유용한정보 2024.11.29

10월 생산·소비·투자 감소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17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머플러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한경 임형택기자 우리나라 10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5개월 만에 모두 줄어든 가운데 소매판매가 두 달째 줄고 건설 한파가 계속되는 등 내수 경기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이 내놓은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가 113.0으로 전달보다 0.3%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8월 1.1%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9월(0.3%)부터 내리막길을 걸은데 이어 두 달째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 생산은 4.0% 감소하며 6개월 연속 하락했다. 건설업 생산이 6개월 이상 감소한 것은 2008년 상반기 이후 무..

유용한정보 2024.11.29

깜짝 금리인하 했는데 환율 발작 없는 이유는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되면서 달러강세 주춤한 영향이창용 총재 환율 변동성 관리 의지 피력한 것도 영향장기적으로 원화가치 약해지는 것은 우려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히려 하락하며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달러강세 현상이 주춤한데다 한은이 환율 관리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한 만큼 원·달러 환율이 언제든지 1400원을 다시 돌파하며 외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감은 여전하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394.4원에 개장했다. 지난 25일 1402원대였던 환율은 26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해 현재 13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기준금..

유용한정보 2024.11.29

月평균 소득 '525만5000원'…저소득층 근로소득은 3.4%↓

세종=송승섭기자  통계청, 3분기 가계동향 조사 발표월평균 소득, 전년 3분기보다 4.4% 늘어상위 20% 근로소득은 802만4000원하위 20%는 3.4% 줄어든 25만4000원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 넘게 늘어나면서 525만원5000원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도 2.3% 증가세다. 다만 상위 20%의 근로소득이 가파르게 늘고 하위 20%는 감소하는 등 소득 부문과 분위별로 차이가 나타났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5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만2000원(4.4%) 증가했다. 근로소득이 332만9000원으로 3.3% 증가했고, 사업소득이 98만7000원으로 0.3% 소폭 늘었다. 재산소득은 5만4000원, 비경상소..

유용한정보 2024.11.29

국민연금 꼬박 내 연2천만원 넘게 받는다고...건보 피부양자 탈락 갈수록 늘어 은퇴자 ‘불만’

사진 확대국민연금.[사진=연합뉴스]연 20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은퇴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되는 은퇴자들도 늘어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공적연금을 포함한 각종 소득을 합쳐 월 166만7000원 이상, 연 2000만원이 넘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되어 그동안 내지 않았던 건강보험료를 매달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건강보험 피부양자는 직장가입자에게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배우자와 자녀, 부모, 형제자매(30세 미만, 65세 이상) 등으로 구성되며, 건보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무임승차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건강보험 당국은 피부양자 인정요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9일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월 160만..

유용한정보 2024.11.29

"월급 오르면 뭐하나, 이자 갚기도 빠듯"…직장인 '눈물'

가구당 소비성향 9분기만에 최저 월평균 소득 4.4% 늘었지만고금리·고물가에 "아껴야 산다"실질소비지출 증가율 1.4% 불과車구입 24%, 주류 구매 4% 뚝 인천 송도에 살면서 서울 역삼동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최모씨(31)는 최근 구입하려고 한 ‘새 차’를 포기했다. 신혼집 대출이자를 갚기도 빠듯해 점심·저녁을 구내식당에서 해결하는 상황에 차를 구입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 최씨는 매일 버스로 출·퇴근하는 데 4시간을 쓴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 영향으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지자 벌이가 증가했는데 씀씀이를 줄이는 가계가 늘고 있다. 술, 담배 등 기호식품과 자동차 같은 내구재 소비를 줄이는 가구가 증가하고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

유용한정보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