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주식 강의, 투자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광고를 보고 한 밴드에 들어갔다. 이 밴드에서 미국 시카고의 금융사 관계자를 사칭한 H씨가 A씨에게 주식을 추천하며 M사 주식거래앱 설치를 권유했다.사기꾼들은 A씨가 소액거래로 수익을 맛보게 하고, 이후 재투자를 제안했다. H씨는 돈이 없다는 A씨에게 5000만원을 빌려주고, 앱 화면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1억원의 수익을 보게 한 것처럼 꾸몄다.이들은 이달 초 A씨가 수익금 출금을 요구하자 대여금인 5000만원을 선상환하라고 요구했다. 비상계엄 이후 금감원의 자금출처 조사를 받아야 하니 기존 입금액만큼 추가 납입해야 한다고 속인 것이다. 그제야 수상하다는 의심이 든 A씨는 금감원에 문의, 사기임을 알게 됐다. 위 사례처럼 최근 불안정한 정치..